•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證 "네이버, 해외 성장세 바탕으로 상승 전망"

등록 2022.08.08 09:00: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SK證 "네이버, 해외 성장세 바탕으로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K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해외 성장을 바탕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하반기 콘텐츠, 커머스, 핀테크 등의 부문이 해외에서 성장성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는 해외성장성을 반영해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네이버 2분기 실적은 콘텐츠 부문의 기업인수로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인건비 증가, 해외 마케팅 확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비용증가 요인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커머스 거래액, 페이 결제액, 웹툰 거래액 등 주요 지표가 우상향 중이며 콘텐츠, 커머스, 핀테크 등의 해외성장이 확인될 가능성이 커 주가는 이를 반영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웹툰은 이북재팬 인수와 북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성과가 확인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며 "또 하반기부터 일본에서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이후 커머스, 핀테크 등에서의 본격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