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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폭우 지속된다…호우경보 4곳, 호우주의보 7곳

등록 2022.08.11 13:07:06수정 2022.08.11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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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강수량 군산산단 235㎜ 기록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1일 전북지역은 북부와 서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서부의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며 점차 남하하자 고창, 정읍, 임실, 무주 지역에 낮 12시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보지역은 4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 익산)이고, 주의보는 7개 시군(고창, 완주, 진안, 전주, 정읍, 임실, 무주)이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10일 0시~11일 12시)은 군산산단 235.0㎜, 함라(익산) 165.5㎜, 심포(김제) 134.5㎜, 완주 88.1㎜, 새만금(부안) 76.0㎜, 진안주천 73.5㎜, 전주 65.4㎜, 무주 52.5㎜, 상하(고창) 19.0㎜, 장수 16.6㎜, 태인(정읍) 16.0㎜, 신덕(임실) 16.0㎜, 복흥(순창) 13.5㎜, 남원 7.0㎜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북북부에서 점차 남하함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군산시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린 11일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2.08.11. pmkeul@newsis.com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군산시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린 11일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2.08.11. [email protected]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됨에 철저히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비는 내일(12일) 오전까지 내리다 점차 그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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