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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고객들 폰으로 5천만원 소액결제

등록 2022.08.19 09:09:59수정 2022.08.19 1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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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고객들 폰으로 5천만원 소액결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객 30여명의 휴대전화를 통해 소액 결제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와 사하경찰서는 20대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직원인 A씨는 지난 3~4월 휴대전화 미납 요금 등을 상담받기 위해 방문한 50대 B씨 등 고객 31명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소액결제를 하는 수법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객 휴대전화의 유심 칩을 빼내 자신의 휴대전화에 꽂아 소액 결제하거나 고객 휴대전화에서 직접 소액결제한 이후 자신에게 선물하는 수법 등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고객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가로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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