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을 운동 전 이것 먼저…운동복·용품 세탁하자, 어떻게?[알아봅시다]

등록 2022.09.25 08:00:00수정 2022.09.25 08:02: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특수가공·코팅원단 운동복 각별한 주의 필요

골프웨어·요가복, 다른옷과 뒤엉키지 않아야

기능성 소재는 울샴푸 사용…손세탁 등 중요

요가매트·짐볼 등 운동용품도 살균·세척 필수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의 한 헬스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의 한 헬스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가벼운 걷기 운동과 등산, 골프 등 야외운동부터 요가와 필라테스, 헬스 등의 실내운동, 집에서 하는 홈트까지 내게 꼭 맞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기 딱이다.

운동의 시작에 앞서 가지고 있던 운동복과 운동용품들의 청결 상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세탁을 해도 퀴퀴한 쉰내가 나거나 찝찝한 땀 얼룩이 남는 등 운동을 하며 흘린 땀과 노폐물이 잔재할 수 있다. 운동복과 운동용품을 올바르게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흡한속건, 항균, 방수, 방풍, 쿨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능성 운동복들은 각 기능을 위한 특수 가공과 코팅 원단을 사용해 세탁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구잡이로 세탁기에 돌리면 코팅이 벗겨져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을 때 유기용제에 의해 특수 가공이 녹을 수도 있다. 골프웨어와 요가복 등 운동복 부분부분의 스트레치성이 중요한 옷들은 다른 옷들과 뒤엉키지 않도록 세탁해야 오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들은 울샴푸를 사용해 손 세탁 또는 울코스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운동 근육의 움직임과 그 강도에 따라 조각조각 부위를 나눠 제작하는 골프웨어와 요가복 등은 최대한 비틀어지지 않게 세탁해야 신축성을 보존할 수 있다.

홈트나 빠르게 걷기 등의 일상 생활 속 운동을 즐길 때는 트레이닝복이나 면티셔츠, 저지 팬츠 등 편안함과 착용감이 강조된 옷을 자주 입게 된다. 이런 운동복들은 다른 운동복에 비해 더욱 땀에 절어 있고 세탁 역시 다른 옷들과 함께 막 돌리는 경향이 있다. 세탁 후 쉰내가 나고 옷감이 상하는 경우도 많다.

운동용품에 대한 세척과 위생은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특히 요가매트와 짐볼 등은 신체 접촉이 많은 도구이지만 부피가 크고 더러워 지는 것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오물이 발견됐을때만 물티슈 등으로 닦아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운동도구일수록 더욱 신경 써서 세척을 하고 살균하는 것이 좋다. 

손때가 탄 요가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등의 운동도구는 무균무때의 다목적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때는 물론 유해균까지도 지울 수 있다. 인체에 유해한 락스 성분이 없어 운동 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손과 몸에 닿는 운동도구들은 인체에 무해하고 보습성분이 함유된 살균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