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난 정부서 한일관계 너무 퇴조…정상화 강력 추진"
"한일관계, 한술에 배부를 수 있는 관계 아니다"
"한·일 기업들 양국 정상화 간절히 바라고 있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09.26.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한일관계는 한 번에, 한술에 배부를 수 있는 관계는 아니다. 지난 정부에서 한일관계가 너무 많이 퇴조했다"며 "그래서 일본 내 여론도 있고, 우리 국민의 여론도 있는데, 양국 국민의 생각을 잘 살펴 가면서 무리 없이 관계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09.26. [email protected]
한편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양자회담은 지난 21일 뉴욕의 한 건물에서, 기시다 총리가 행사 참석을 위해 머물고 있던 장소로 윤 대통령이 찾아가면서 성사됐다. 일정이 사전에 언론에 공지되지 않은 탓에 양국 국기가 놓여있지 않은 실내 공간에서 양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 한 장만 공개됐다. 우리 측은 '약식회담'이라고 표현했고, 일본 측에서는 '간담'이라고 했다.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09.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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