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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빅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수립…5개 권역별 추진

등록 2022.09.28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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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800만명 김해 찾아

김수로왕릉 가장 많아

김수로왕릉

김수로왕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대응해 관광정책을 축적된 빅데이터에 기반해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관광분석자료에 따르면 김해지역 23개 주요 관광 지점별 입장객 수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관광지에 입장객이 집중(141만명, 55.6%)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로왕릉 입장객 수 비율이 19.2%로 가장 높았고 가야컨트리클럽 10.4%, 노무현대통령생가 10.2%, 낙동강레일파크 7.9%, 가야테마파크 7.8% 순이다.

작년 한 해 외국인을 포함해 3800여만명이 김해를 방문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창원시 다음으로 많았다.

방문객 연고지는 부산(44%), 경남(37%) 등 부산·경남 방문객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방문객들의 소비패턴을 알 수 있는 신용카드 소비현황 분석자료를 보면 전체 지출액 중 식음료(43%)와 쇼핑(38%) 비중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길안내 앱인 ‘티맵’ 검색 순위는 ▲문화관광지는 연지공원, 가야테마파크, 롯데워터파크 ▲역사관광지는 노무현대통령생가, 수로왕릉, 은하사 ▲자연관광지는 대청계곡, 무척산, 장척계곡 ▲기타 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와인동굴 순이다.

내년 김해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가야문화권, 낙동강레저권, 쇼핑레저, 인문생태권, 도자문화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

가야문화권은 허왕후기념공원 조성사업, 김해천문대 하늘길 조성사업(천문대~가야테마파크)을 진행한다.

낙동강레저권 와인동굴 잔여구간 콘텐츠 설치사업, 낙동강변 둘레길 조성사업(도요리), 낙동강 유원지 조성사업(주민참여예산사업) 등이다.

인문생태권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운영 등이다. 도자문화권역은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을 슬로건으로 분청도자박물관 리노베이션, 도예인재 육성과 치유관광 인적자원 확보, 고품격 열린 힐링 콘텐츠 강화 등이 추진된다.
김해 연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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