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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운전하다 보행자 2명 '쿵'…50대 택시기사 입건

등록 2022.10.05 13:22:20수정 2022.10.05 14: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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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운전하다 보행자 2명 '쿵'…50대 택시기사 입건

[정읍=뉴시스]이동민 기자 = 숙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걷던 B(65)씨 등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날 술을 마시고 숙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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