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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 고위당국자 공조 통화…北 미사일 도발에 대응

등록 2022.10.07 09:01:56수정 2022.10.07 0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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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도발 시 한미일 안보협력 더욱 강화

[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선두부터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선두부터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7일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마스다 카즈오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3자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 대표들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실체적 위협으로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항모전단 전개 시 시행한 한미일 3자 대잠전 훈련과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향후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한미일 3자의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추가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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