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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동반성장위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30일 개막

등록 2022.11.27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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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기업의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대구시-동반성장위-한국산단공간'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존 박람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충한 이번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확대 중심의 맞춤형 지원행사로 개최된다.

 대기업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 오픈스튜디오 등과 함께 올해 새롭게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및 미래신산업 강연, 국무조정실 합동 규제개혁 간담회 등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30일 오전 홍준표 대구시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하병문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인사, 대구시-동반성장위-한국산단 업무협약 체결, 개막 버튼터치, 행사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동반성장위-한국산단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동반성장위는 향후 4년 동안 대기업 참여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내 최고 기업육성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박람회부터 동반 주최할 예정이며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기업지원의 레벨업과 지역경제 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평소 지역기업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삼성, SK, 현대, LG, 롯데, 한화,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9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가운데 구매상담회 참가 중소기업 수는 104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해외 9개국 25개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함으로써 코로나 장기화와 3고(高) 등 국내외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시를 중심으로 중기청·조달청·코트라·무역협회·세관·중진공 등 7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구매·수출 상담을 마친 지역 기업들에게 판로 원스톱 상담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대구TP·동반위·국세청·한국산단공 등 9개 기관이 현장에서 기업들과 분야별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국무조정실 합동의 규제개혁 간담회도 마련하여 기업규제 해소 등 패키지 형태의 입체적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기준 등을 설명하는 ‘구매방침 설명회’, ABB·UAM·반도체의 미래신산업 분야 대기업 관계자 등의 ‘산업혁신 및 기업혁신 강연’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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