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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온라인 생중계

등록 2022.11.28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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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교 100명이 임관

[서울=뉴시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11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진해기지에서 열린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명명식에 참석해 내빈들, 해양무인전력 운용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2.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11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진해기지에서 열린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명명식에 참석해 내빈들, 해양무인전력 운용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2.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정예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100명이 빛나는 장교 계급장을 달고 힘차게 출항한다.

해군은 28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3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가족 초청행사로 진행되며,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행사를 생중계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수료증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해군참모총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사관후보생(OCS, Officer Candidate School) 제도는 해군·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1948년 처음 도입됐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출신 장교는 현재까지 2만4500여 명이 배출돼 군을 비롯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임관하는 100명의 장교들은 지난 9월13일 입영해 11주 동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며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정진해 왔다. 신임 장교들은 임관식 이후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마치고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임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장관상은 이지수 소위와 김미선 소위가 각각 수상한다.

합참의장상은 김호민 소위, 이정욱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김태은 소위, 강민지 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신윤호 소위 등이 수상한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장교들은 '충무공의 후예'로서 사명감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해군이 꿈꿔온 미래 모습을 현실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해군·해병대의 주역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필승해군 정예해군, 호국충성 해병대' 건설을 향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대형수송함, 구축함, 소해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이 해상에 전개한다. 또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의 공중사열,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 특수전요원(UDT/SEAL) 해상급속강하 시연 등이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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