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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 초점' 영동군, 내년 군정 5대 과제 제시

등록 2022.11.28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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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미래농업·힐링관광·맞춤복지 등 실현 약속

내년 예산안 6014억 편성…"중장기 투자 대비 긴축편성"

[영동=뉴시스]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군민 행복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군정 방향과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군수는 28일 제307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生生之樂(생생지락)'을 내년 신년화두로 밝히며,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주는 맞춤복지 ▲만족하는 열린행정 등 5대 과제 실현을 약속했다.

군은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농업 보급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를 통한 일손부족을 해결한다. 서부지역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농특산품 쇼핑몰 운영 등 영농환경도 개선한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실행방안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과 시설 현대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통한 지역 100년 먹거리를 육성,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머무르는 힐링관광’을 위해 힐링관광지 둘레길·숲 놀이공원 조성,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서비스 개선을 한다. 12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감동주는 맞춤복지’로 청소년 교육바우처, 신혼부부·다자녀가구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정착금 지원 등으로 군민부담을 줄인다. 결혼부터 아이교육까지 지원하는 '1인 1억 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만족하는 열린행정’으로 영동형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구축, 군정자문단, 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8% 줄인 601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정 군수는 “경제 불확실성과 중장기 투자를 대비해 긴축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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