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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 18명 양성

등록 2022.11.30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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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해 핵심요원 18명을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12월 2일까지 총 14회기(28차시) 동안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핵심요원 양성을 위한 임상실습과정을 운영 중이다.

핵심요원은 유·초·중 특수교사 18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장애학생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개인별 차원의 긍정적 행동중재 방법과 윤리적 중재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긍정적 행동중재란 장애학생의 도전 행동을 의사소통의 하나로 보고 긍정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체계이다. 관찰과 평가를 통해 행동의 기능을 파악하고 적절한 행동 중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학생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밀접한 의사소통을 하는 교사와 가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2년간 행동중재 전문가 과정을 지원하여 4명의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해마다 50여 명의 학생에게 개별 차원의 행동 중재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심화 과정으로 16명의 행동 중재 전문가를 양성하고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긍정적 행동지원은 개인적 차원의 문제해결뿐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도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전문가 양성과 연수, 행동중재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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