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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서울교통공사 노사, 오후 7시 교섭 재개

등록 2022.11.30 16:37:30수정 2022.11.30 1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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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구조조정·인력충원 방안 두고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교통공사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교통공사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30일 서울 지하철 파업 하루 만에 교섭을 재개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양대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본교섭을 개최한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 동안 실무협상을 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10시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주간 근무 시작 시점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의 파업이다.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시청 서편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공사는 재정난 타개를 위해 노조에 2026년까지 정원 1539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날 협상에서는 이러한 구조조정 시행을 올해는 유보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노조는 2021년 노사 합의대로 구조조정 철회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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