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선운2지구 21필지 일반 실수요자에게 첫 공급

공공주택 근린생활용지 4필지

점포 겸 단독주택용지 17필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0일 광주선운2지구 21필지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처음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공공주택지구 근린생활용지 4필지(3000㎡, 77억원)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필지(4000㎡, 67억원) 등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층 이상, 4층(15m)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 용도는 지상1층과 지하층에 한해 건축 연면적의 40% 이내로 설치 가능하다.

선운2지구는 광주 광산구 선암동·운수동·소촌동 일원에 39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총사업비 72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구에는 단독주택 91가구, 자체건설 1830가구, 민간 1048가구 등 총 296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토지 공급은 근린생활과 단독주택 모두 입찰방식으로 이뤄지며 대금납부는 2년(6개월단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규모는 670~831㎡(203~251평)로 입찰금액 단가는 ㎡당 239만~289만원, 입찰기준금액 16억~20억7000만원 수준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규모는 223~248㎡(67~75평)로 입찰금액 단가는 ㎡당 160만~195만원, 입찰기준금액 3억6000만~4억7000만원 수준이다.

입찰신청 시 입찰금액의 5%를 납부해야 하며 필지별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최고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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