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서부경찰서,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 운영

등록 2022.12.01 11:29: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첨단 산업 기술 고도화…국가·기업 기술 유출시 상담·신고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부경찰이 1일 오전 청사 안보계에서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현판식을 열고 있다. 2022.12.01.(사진=광주 서부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부경찰이 1일 오전 청사 안보계에서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현판식을 열고 있다. 2022.12.01.(사진=광주 서부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첨단 산업 기술 고도화에 따라 기술 유출 피해를 상담·접수하는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국가·기업의 핵심 기술을 유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관련 신고·수사는 시경찰청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민과 밀접한 일선 경찰서에서 사건을 신고 또는 상담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신고·접수 내용은 ▲국가 핵심기술 ▲산업 기술 ▲영업비밀 유출 사건 등이다. 일반 기업체의 기술 유출 사항도 해당된다.

신고자는 서부경찰서 종합민원실 또는 안보계로 피해 내용을 상담 또는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가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만한 자료를 제출하면 수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피혐의 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자료, 피혐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만한 입·퇴사 자료, 기술 유출을 위한 전상망 접근 기록 등이다.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는 시경찰청, 남·동·북·광산서에서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센터 개소에 따라 주민들의 신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 유출 시도나 이러한 시도로 기업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찰에 신고 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