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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말까지

등록 2022.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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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각별한 ‘주의’ 당부

 울산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말까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는 구·군 및 응급의료기관(13개소)과 함께 오는 2023년 2월말까지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대처가 미흡할 경우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울산지역 한랭질환자는 총 10명(전국 300명)으로, 모두 저체온증이었으며, 6명(60%)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야외활동 자제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 방한용품 사용 ▲적절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실내운동 등이 중요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건강수칙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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