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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화물운송 업무개시명령 집행 '총력'

등록 2022.12.03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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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합동점검반 구성

시멘트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 대상

업무개시명령 이행 여부 집중 점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와 국토교통부 합동 점검반이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차량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1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와 국토교통부 합동 점검반이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차량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시멘트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림에 따라 운송거부가 의심되는 시멘트 운송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거점별로 장시간 주정차한 시멘트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운송거부 의심 차량을 분류해 조사개시 통지서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시멘트 운송차량(BCT) 41대에 대해 정상 운송을 독촉하고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불이익 사항과 정상 운행을 위한 에스코트 등 지원내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물연대가 파업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 등에게 운송거부를 강요하거나 운송을 방해한 행위가 있었는 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 재난안전본부와 함께 철강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하 중단으로 인한 생산품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정정득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멘트 운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력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지역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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