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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업환경 정보를 한 곳에서"…통합플랫폼 나온다

등록 2022.12.08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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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메인화면. (경북도 제공) 2022.12.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메인화면. (경북도 제공) 2022.12.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한 눈에 제공하는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이 내년에 경북에서 선보인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및 시연회를 열었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농업에 필요한 환경정보 즉, 토양, 병해충, 기상, 수계정보 등 농업환경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플랫폼은 경북 23개 시군의 560만 농경지 필지에 대해 토양 특성, 병해충 발생상황, 가뭄 및 수자원정보를 지도기반 공간정보 형태로 보여준다.

농기원은 올해 이미 구축돼 있는 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메인화면을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병해충 예찰시스템, 토양검정업무 등의 현장지원시스템도 추가했다.

이로써 농업인은 개별 필지에 대한 토양의 영양상태, 병해충 발생 및 기상정보 등을 단 한 번의 지번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또 원하는 작물에 대한 재배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통계자료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 농업 업무담당자의 대민 상담이나 농업연구 사업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경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농기원은 3~4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더욱 향상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기후변화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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