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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공건축물 3곳 온실가스 줄인다

등록 2022.12.10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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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보건지소, 조촌보건진료소, 원남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10억200만원 들여 창호 교체, 벽체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비공사 추진

[음성=뉴시스] 삼성보건지소.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삼성보건지소.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낡은 공공건축물 3곳을 리모델링해서 온실가스를 줄인다.

10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감곡보건지소, 조촌보건진료소(원남면), 원남어린이집이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보건소, 의료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등 낡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등 건물의 효율성을 높인다.

감곡보건지소는 2006년, 조촌보건진료소는 2004년, 원남어린이집은 2006년에 각각 준공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모두 10억200만원을 들여 내년 초 실시설계 후 상반기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감곡보건지소는 5억2700만원, 조촌보건진료소는 1억7900만원, 원남어린이집은 2억9600만원을 각각 들여 창호 교체, 벽체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비공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으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탄소중립 실현, 실내 공기 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는 삼성보건지소와 부윤보건진료소가, 지난해에는 금왕어린이집과 삼성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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