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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들었다

등록 2023.02.02 13: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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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해미읍성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해미읍성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 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문체부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로 개최한다. 또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 개발, 누리집을 통한 다국어 서비스 지원,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해미읍성 축제는 2000년 시작됐다. 문체부 지정 7년(2013~2019) 연속 유망축제를 거쳐 문화관광축제(2020~2022)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해 왔다.

축성 600년 역사를 지닌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권의 군사와 행정을 총괄한 병영성이다. 공주, 부여, 서천, 청주 등 충청권 도민이 힘을 모아 함께 쌓아 올린 충청도 공동의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해미읍성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태종대왕 강무 행렬, 석전 전투체험, 숙영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야간문화공연과 역사 인물 마당극, 성곽 축성체험 등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려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서산해미읍성 축제는 15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인기를 누렸으며, 해미읍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 축제의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선정은 서산해미읍성이 해미국제성지와 연계해 국제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계기”라며 “한국방문의 해에 앞서 관광객들이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매력에 매료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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