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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외국인 근로자 확보 '순조'…농촌 인력난 해소

등록 2023.02.08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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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베트남 지자체 3곳과 근로자 공급 업무협약 체결

상반기 법무부 205명 배정…농식품부 선정 50명 추가 확보

[서울=뉴시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왼편 오른쪽 세 번째)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박깐성' 응웬 당 빙 박깐성 인민위원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왼편 오른쪽 세 번째)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박깐성' 응웬 당 빙 박깐성 인민위원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순조롭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들어 필리핀, 베트남 지자체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법무부로부터 올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205명을 배정받았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나주배원예농협이 선정되면서 베트남 국적 근로자 5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 만 총 25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32명 대비 약 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나주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숙소 비용 등으로 예산 1억4500만원을 투입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협에서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를 최소 하루단위로 단기간 신청·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루 또는 수 일 동안만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시설 하우스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은 물론 근로자 임금 부담을 크게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달 안으로 베트남 177명, 필리핀 12명, 캄보디아 6명, 태국 1명 등 근로자 196명에 대한 사증 발급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설 원예 17곳, 과수 18곳, 기타 16곳 등 총 51개 농가 일손에 투입될 예정이다.

나주시 농촌인력센터 3곳(농어업회의소·농협나주시지부·나주배원협)도 농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내국인 농촌 인력 중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센터로 신청하면 별도 중개 수수료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통·수송·숙박, 현장실습교육, 보험비, 작업반장수당 등을 지원한다.

나주배원협 중개센터에선 결혼이주여성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배 작업 특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영농작업반을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과정 전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리·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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