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공모가 3000원 확정…"이달 20일 코스닥 상장"

기관 경쟁률 1603대1 기록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항노화 바이오 기업 이노진은 공모 희망가격 범위 상단인 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노진은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639개사가 참여해 1603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진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IBK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9~10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종합 탈모제품 브랜드 ‘볼빅’, 피부 미용 브랜드 ‘닥터메디션’,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 병·의원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탈모에서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넓혀 글로벌 항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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