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도시락·밀키트 할인 지원' 확대…CU편의점 맞손

등록 2023.03.21 11:15:00수정 2023.03.21 14:51: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GS25편의점 이어 CU도…매달 4만 명 지원

20% 할인…매월 23일 오전 9시 선착순 접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부모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업 개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서, 이달분 신청도 하루 만에 완료됐다. 4월부터는 CU편의점(BGF리테일)과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함에 따라 매월 4만 명, 연말까지 총 38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4월분 신청을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대상은 서울거주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다.

4월분 신청부터는 매달 동일하게 전월 23일부터 3일간 접수하며, 해당 월 1일에 쿠폰을 발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3일(매월 1일 원칙, 휴일은 익일) 휴대전화 문자로 쿠폰이 발송된다. 쿠폰 수령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쿠폰번호를 협력사에서 운영하는 앱에 등록해서 한 달 동안 일부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에 무료로 가입 후,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서 휴대폰 앱의 큐알(QR) 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CU편의점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위한 전용 구독쿠폰 2종을 선보인다. ▲한 달 동안 도시락, 밀키트, 주먹밥 등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한 끼 코스'(30일 간 15개 상품) ▲아메리카노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GET 아메리카노'(30일 간 60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4월부터 BGF리테일이 새롭게 참여해 매월 총 4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의 고단함은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윈윈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