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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도 계속 도주하는 운전자…알고보니 수배범[출동!경찰]

등록 2023.03.21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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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인적사항 확인하던 중

'수배자' 사실 확인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신고받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신고받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쳤지만, 경찰이 도착하자 황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다리를 다친 채, 구급차를 두고 도주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신고받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운전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운전자가 다리를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배달할 것이 있다며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관이 해당 운전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해보니 '수배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도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운전자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무시한 채 신호를 위반하며 도주했다.

그렇게 10여 분 뒤, 아파트 안으로 진입한 운전자는 뒤쫓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 다치고 검거해서 다행입니다" "다쳐서 아픈 와중에 검거될까 봐 도망가네. 대단하다" "어차피 잡힐 텐데 왜 도망가는 거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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