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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상금 총 1000만원

등록 2023.03.22 06:00:00수정 2023.03.22 0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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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직장 양육자면 사진·영상·에세이 참여

출산·육아 과정 경험 공유…내달 17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엄빠(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는 0~9세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부담은 덜어주고 행복은 키우는 데 초점을 둔 종합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이 '아이를 낳기만 하면 서울시가 키워 준다'는 각오로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의 부모가 출산·육아 과정에서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공유, 양육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을 다니며,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영상·에세이 3개 분야에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으나,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한다. 응모와 작품 제출은 '서울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영상, 에세이 각 분야별 19~21개 작품, 총 60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이며 대상(1명)은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3명)은 각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70만원, 우수상(6명)은 각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9명)은 각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다. 입선(41명)에는 각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5월13일에 개최 예정이며 입상 작품들을 보면서 양육의 행복 경험을 공유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엄빠의 행복한 순간' 영상 및 웹툰으로 제작, 서울시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에 게시되고, 각종 캠페인 홍보에 활용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의 행복한 순간이 널리 전파돼 출산·양육 존중문화가 조성되고 나아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이나마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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