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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전 세계에 알린다…메디컬 코리아 23일 개막

등록 2023.03.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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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산원, 코엑스서 개최…해외 진출 확대 논의

[서울=뉴시스] '메디컬 코리아 2023' 웹포스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디컬 코리아 2023' 웹포스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는 메디컬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며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이틀간 4개 포럼, 6개 세미나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한국의료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한국 의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전시회와 연계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과 외국인환자 평가인증제도(KAHF) 홍보관,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홍보관 등 총 19개로 구성된 홍보관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인도네시아와 아르메니아,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장·차관 면담을 갖고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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