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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사 디지털 역량' 가르칠 전문 교원 700명 기른다

등록 2023.03.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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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답 사업…시도 단위에서 강사로 투입

"예비·현직 교원 디지털 교육 역량 높일 것"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3.2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3.03.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교사들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교육 활동에 적용하는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전문 교원 700명을 기른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이에답(AIEDAP)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AI, 디지털 교육 선도 전문가 교원 양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이에답(AI Education Alliance & Policy lab) 사업은 미래교육과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에 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비·현직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기르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교과별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비 교사들을 가르치는 교·사대 교수 요원의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아이에답 사업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올해 상반기 안에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콘텐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각 지원단은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총 700명 규모의 전문가 교원을 양성한다. 전문가 교원은 자신이 속한 광역시도 지역에서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강사로 나선다.

교육부는 이날 착수보고회와 더불어 아이에답 사업의 방향을 정할 총괄위원회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기획단을 출범한다. 두 조직은 상담(컨설팅)을 통해 권역별 아이에답 사업 지원단을 돕는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은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AI 디지털교과서의 단계적 도입 등 주요 교육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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