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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옐런 발언에 실망…다우 1.63%↓

등록 2023.03.23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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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23.

[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발언에 시장은 실망했다.

CN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49포인트(1.63%) 내린 3만2030.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5.90포인트(1.65%) 밀린 3936.9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5포인트(1.60%) 떨어진 1만1669.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를 인상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시장의 '올해 말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금리 인하는 우리의 기본 예상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주저앉으면서 주요 지수도 함께 하락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가 모든 은행 예금을 보증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은행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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