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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수본, 3개월간 강절도·생활 주변 폭력 집중 단속

등록 2023.03.26 09:37:20수정 2023.03.26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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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폭력범죄 증가세…경찰청 "엄정 대응"

경찰 국수본, 3개월간 강절도·생활 주변 폭력 집중 단속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석달간 강절도 등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절도 범죄는 18만2655건으로 2021년 16만6746건 대비 약 9.5% 증가했다. 폭력범죄는 같은 기간 23만2018건에서 24만4697건으로 약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강절도 및 장물 사범에 대해 광역·연쇄 범죄의 경우 경찰관서 가용 경력을 총동원한 집중 수사로 사건을 조기에 해결, 추가 범죄 등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직업적·상습적 강절도 사범에 대해서는 여죄까지 수사해 구속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길거리,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성 범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시민 일상 공간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돼 국민의 안전과 공권력을 위협하는 악성 주취 범죄·공무집행방해 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흉기 이용 범죄 등에 대해서도 역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자 처벌에만 그치지 않고, 알코올 등 중독성 범죄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재활 시설이나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치유·회복 및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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