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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공모전'…총상금 2500만원

등록 2023.03.27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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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1일까지 진행…최우수 1000만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3.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3.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 21일까지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성과 건강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 역량과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시는 기후위기 적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물관리, 시설물, 생태계·건강 등 4개 분야에서 총 6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추가로 반영해 기존 적응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과제는 폭염, 폭우, 한파, 가뭄 등 극단적인 날씨로 인한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물관리, 시설물, 생태계, 건강 부문의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방안,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등 세 가지다.

개인이나 단체, 팀별로 1개의 주제를 선택해 1개의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개 이상의 공모 과제에 대해서도 1개의 제안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서울시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고문에 게재된 지정 구글폼 주소에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발표(PPT) 등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한 8명(팀)이 결정되고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 상장이 주어진다. 최우수 수상자의 상금은 1000만원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중 발표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매해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가는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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