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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58억 신고…전년 대비 480만원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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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단독주택 2억원 전세계약 해지

예금은 종전보다 1억2000여만원 늘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3.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0일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합쳐 모두 58억 4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신고했던 58억 5400여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오 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재산으로 58억492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윤석열 정부의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 후 공개한 재산 58억5408만원보다 480만원 줄어들었다.

오 처장은 부동산으로는 전세권으로만 본인 명의 강원 강릉시 아파트 2억40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11억8000만원, 장녀 명의 서울 관악구 오피스텔 2000만원 등 3건을 신고한 무주택자다. 총 3건의 전세권 가액은  14억4000만원이다. 서울 서초구에 갖고 있던 단독주택 전세권 2억원은 임차계약을 해지했다. 이 전세권 계약 해지로 부동산 재산이 줄었다.

예금은 총 23억4506만원으로 본인 명의 13억1744만원, 배우자 명의 8억1593만원이다. 장녀 명의로는 2억1167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종전보다 1억2000여만원 늘었다.

오 처장이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신고한 주식은 20억5341만원이다. 지난해 8월 신고한 보유 주식은 21억5665만원이었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도 자녀 학자금 대출 증가와 매월 적립액 증가 및 계약 해지 등으로 본인·배우자·장녀·차녀의 예금이 고루 감소하면서 재산이 줄었다.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권 차장의 재산 신고액은 지난해 보다 2534만원 감소한 20억3965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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