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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고입 8월부터…전기고 83교, 후기고 235교 모집

등록 2023.03.30 12:00:00수정 2023.03.30 12: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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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총 318개교…전기고 8월, 후기고 12월 원서접수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올해 서울 318개 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8월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오는 31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입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뉜다.

전기고는 총 83개교다. 특화된 학생들을 양성하는 영재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오는 8월2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서울과학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6일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까지 이어진다.

후기고는 총 235개교다. 선발 방식에 따라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로 나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일반고가 대표적이다.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를 접수하며,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내년 2월1일 나온다.

올해까지는 이전과 동일하게 중학교 석차백분율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지만, 내년부터는 자유학년제인 1학년을 제외한 2~3학년 성적 중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음악·미술·체육은 C등급)을 받은 과목 수만을 계산하게 된다. 선발 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이다.

학교장 선발 후기고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국제고가 대표적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 모두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외고·국제고 올해 12월22일, 자사고 내년 1월2일로 예정돼 있다.

전기고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후기고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 모집에는 총 두 단계가 있다.

1단계에서는 서울 전체 일반고 중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때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도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지만, 1단계가 아닌 2단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2단계는 서울 전체가 아닌 거주지 학군 내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고 배정은 1·2단계 모두 지망 순위에 따른 전산추첨으로 진행된다.

2024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기본계획 전문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와 서울고교 홍보사이트 '하이인포'(hinfo.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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