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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구박해" 사찰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한 70대 체포

등록 2023.03.31 08:40:57수정 2023.03.31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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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봉사활동 중 여성 신도 살해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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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봉사활동 중인 자신을 구박했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신도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72)씨를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26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사찰의 한 식당에서 여성 신도 B(6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둔기를 들고 피해자를 거듭 폭행했고,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그는 피해자에게 4년 이상 구박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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