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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장미·우이천 벚꽃…서울시 선정 '꽃길 171선'

등록 2023.03.31 11:15:00수정 2023.03.31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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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변, 공원, 하천변, 녹지대 4개 테마길 소개

[서울=뉴시스]중랑천 장미거리.

[서울=뉴시스]중랑천 장미거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31일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1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4㎞에 이른다. 올해에는 기존에 선정된 노선 166개소에 5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정된 노선에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성동구 응봉근린공원(대현산) ▲광진구 중랑천 장미정원, 봄기운을 가장 잘 전해주는 벚꽃과 철쭉꽃이 가득한 ▲중랑구 신내로 ▲망우리공원 ▲강북구 우이천 벚꽃길이 있다.

서울시는 171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가로변),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공원), 물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봄 꽃길(하천변),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녹지대)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연상홍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장미·야생화·튤립·데이지·페추니아·라벤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조성됐다.

[서울=뉴시스]남산공원 산책로.

[서울=뉴시스]남산공원 산책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은 ▲서울시 누리집 스토리인서울 및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요즘,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봄 꽃길과 함께 주변의 공원프로그램이나 역사·문화공간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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