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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노을보며 공연보고…"광진교 8번가로 오세요"

등록 2023.03.31 11:15:00수정 2023.03.31 14: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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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체험 프로그램·다양한 기획공연 등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한강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광진교 8번가'가 봄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진교 8번가는 2009년 개장한 국내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대다. 한강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소규모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공간이다.

다음 달부터 광진교 8번가에서는 '클레이(점토) 봄꽃 액자 만들기' 체험부터 연계 작품 상설 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기획공연이 펼쳐지고, 매주 토요일에는 무료 대관 공연이 진행된다. 다음 달에는 '푸른 달(어쿠스틱 기타)', '고막무침tv(노래 유튜버)', '도빛(가수)', 남성 앙상블 공연, '김경훈(가수)', '신은혜(색소폰)'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한강을 바라보며 빈백에 누워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전시·공연·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위해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대관을 원하는 경우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 곳곳에서 문화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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