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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산업 정보 한 곳에…'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록 2023.04.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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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0년부터 3년간 시스템 구축해

기술정보·화재위험 요소 등 정보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사진=누리집 갈무리)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사진=누리집 갈무리) 2023.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소방청은 소방안전·소방산업 분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이 본격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한국소방안전원 등 19개 기관과 함께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화학재난, 스마트시티, 소방산업기술, 재난보험 데이터센터 등 9개의 센터에서 수집한 총 638종, 1996건의 데이터를 가공, 제공한다. 소방산업 기술정보, 주요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설계도면, 화재위험 요소 등 정보를 참고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일반 국민들은 '위치기반 언론보도 사고자료' 및 '침수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거주 지역의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연내 전국의 지역별 소방차량 출동 데이터와 월별 소방안전 분야 분석보고서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 소방안전 정책 및 기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향후에는 일반 국민과 관련 기업 종사자 등 누구나 데이터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국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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