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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2961명…위중증 167명·사망 17명

등록 2023.05.24 09:38:40수정 2023.05.24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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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42.6%…143개 병상 비어

"6월부터 방역 완화, 혼란없게 빈틈없이 준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5.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화요일이었던 지난 23일 하루 전국에서 2만2961명이 코로나19 확진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2961명 늘어 누적 3159만24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전날 2만1385명보다 1576명 많고, 1주전 수요일인 지난 17일 2만6133명보다는 3172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3일 2만192명→10일 2만3514명→17일 2만6133명→이날 2만2961명으로 최근 2주 연속 증가하다 이번 주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만2921명, 해외 유입은 40명이다. 이 중 1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5312명, 인천 1156명, 경기 6120명 등 수도권에서 1만2588명(54.8%)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1만360명(45.1%)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353명, 대구 886명, 광주 675명, 대전 652명, 울산 480명, 세종 153명, 강원 676명, 충북 737명, 충남 830명, 전북 686명, 전남 800명, 경북 893명, 경남 1150명, 제주 389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3만4719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164명)보다 3명 늘어난 167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26명)보다 3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42.6%다. 보유 병상 249개 중 143개가 비어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확진자는 7일 격리 의무에서 5일 격리 권고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만 유지하고 나머지 모든 장소에서는 권고로 전환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6월1일부터 시행되는 완화된 방역 조치가 각 현장에서 혼란 없이 추진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고위험군 보호는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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