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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만7933명…중증 180명, 3개월만 최다

등록 2023.05.26 10:12:57수정 2023.05.26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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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비 1653명 감소…2주째 줄어

사망 15명…중환자실 가동률 44.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목요일이었던 지난 25일 하루 전국에서 1만79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약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7933명 늘어 누적 3162만9442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9080명) 대비 1147명 적고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9일(1만9586명)보다 1653명 감소했다.

최근 4주 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5월5일 1만8741명→5월12일 1만9985명→5월19일 1만9586명→5월26일 1만7933명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4217명, 인천 1015명, 경기 4650명 등 총 9882명(55.1%)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8038명(44.9%)이 확진됐다. 부산 1196명, 대구 731명, 광주 487명, 대전 469명, 울산 360명, 세종 126명, 강원 532명, 충북 574명, 충남 607명, 전북 508명, 전남 541명, 경북 692명, 경남 909명, 제주 306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790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1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명 늘어 누적 3만475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180명으로, 지난 2월25일(181명) 이후 89일 만에 가장 많았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41명)보다 1명 늘어난 4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4.2%로 집계됐다. 보유병상 249개 중 139개가 사용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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