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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공무원, 모바일 앱으로 '심리상담'…전국 최초

등록 2023.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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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비대면 '1대 1 심리상담실'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1대 1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1대 1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1대 1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심리 상담 수요와 접근성, 편리성 등을 감안해 비대면 심리상담실을 도입하게 됐다. 본부가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상담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4년간 1만8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비대면 상담실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서울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앱에서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의 전문상담사 15명이 맞춤형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앱 기반의 비대면 상담사 140명이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본부는 공백·지연없이 비대면 상담실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로부터 예산 3억원을 증액받아 전문 인력을 전년대비 6명(65%) 증원했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이 현장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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