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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청소년 보호 강화'…마약·유해업소 집중 단속

등록 2023.05.28 0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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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원천차단 예방교육·단속실시

[순천=뉴시스] 순천경찰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사진=전남자치결찰위원회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 순천경찰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사진=전남자치결찰위원회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해 마약범죄 예방과 유해업소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시음 음료 가장 마약'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중·고등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 필요해서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최근 전남경찰청 5월 정기회의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유관기관 합동점검',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보호', '경찰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초·중·고생 특별 예방교육을 6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또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면담을 통해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관련 피해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찰서별로 운영 중인 '청소년 비행 대책협의회'도 지역 실정에 맞게 활성화한다.

전남도경찰청은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주도로 특별 예방교육을 현재까지 109회 추진한 가운데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경찰·자치단체·민간단체가 참여해 룸카페, 흡연카페 등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를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유해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대책으로는 경찰체험 프로그램 운영·학교폭력 예방 공모전·장학금 전달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마약 범죄만큼은 특별예방교육과 적극적인 유해환경 단속을 통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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