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국무부 "북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강조

등록 2023.05.30 06:12:59수정 2023.05.30 06:40: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위성 발사체 기술 ICBM과 동일"

[서울=뉴시스]북한이 인공위서을 발사할 것으로 일본에 통보한 것과 관련 미 국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딸 주애와 함께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 를 방문한 장면.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이 인공위서을 발사할 것으로 일본에 통보한 것과 관련 미 국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딸 주애와 함께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 를 방문한 장면.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무부가 29일(현지 시간) 북한이 예고한 인공위성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으로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위성발사체(SLV)를 포함해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용되는 북한의 모든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위성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고, 상호 교환이 가능한 기술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추가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29일 북한으로부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