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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아니야?" 조민, 유튜브서 운전한 차에 이목

등록 2023.05.30 10:13:42수정 2023.05.30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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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차량 운전하는 모습 포착돼 화제

(캡처=쪼민 minchobae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캡처=쪼민 minchobae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된 가운데 영상 속 조씨가 운전하는 차량에도 이목이 쏠렸다.

조씨는 지난 23일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Full)'이라는 제목으로 첫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약 일주일만인 30일 오전 기준 조회수 39만 회, 댓글 9500여 개를 기록했다.'

영상 속 조씨는 '어떤 콘텐츠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차량을 운전하며 "내가 하고 싶은 걸 만들어서 올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씨는 "그게 (특정 콘텐츠에) 너무 얽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씨가 잡고 있는 운전대에서는 빨간색 원 속에 영어로 새겨진 'FIAT'이라는 문구가 포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화면 속 차량의 모습에 비추어 조씨가 운전하고 있는 차량이 '피아트 500 3세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조씨가 실제로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타인의 차량을 빌려 운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500은 소형 해치백으로, 배기량은 연도별 모델마다 다르지만 1000cc 안팎이다. BMW 그룹의 미니(MINI)와 함께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3세대 모델은 신차 출시 당시 약 3000만원대였으며 현재 중고차 시세는 약 1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앞서 조 전 장관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3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는데 딸은 공부도 못 하면서 외제차를 탄다는 인식이 유포돼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0일 오전을 기준으로 16만 명에 이르렀다. 조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만 명 돌파를 자축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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