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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호텔신라·해훈, 403실 규모 숙박시설 짓는다

등록 2023.05.30 1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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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300억..창선면 서대리 일원

남해군-호텔신라·해훈, 403실 규모 숙박시설 짓는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호텔신라㈜·㈜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로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시행은 ㈜해훈이, 호텔 운영은 호텔신라㈜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발맞춰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이 남해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이와 연계한 민자유치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호텔신라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국내 호텔분야 최고 권위를 자라하는 호텔신라가 우리 군에 조성되는 것이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천만이 찾는 생태관광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완수 지사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류해석 부군수, 호텔신라㈜ 김상현 개발총괄상무, ㈜해훈 석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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