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企 재직자 '인생 2막' 설계, 만 45→40세…자부담 폐지도

등록 2023.05.31 12:00:00수정 2023.05.31 13:0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용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 대상 등 개편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3.04.13.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3.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가 만 45세에서 40세로 확대된다. 훈련비의 10% 자부담도 폐지된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 대상을 이같이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미래 경력 설계를 위해 1대 1 경력 진단과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 현직자와의 집단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간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가 대상이었으나 40세 이상으로 넓혀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훈련비의 10%를 자부담했다가 수료 시 환급받는 방식의 경우 근로자 참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훈련비 자부담을 아예 없애기로 했다.

아울러 상담 시간은 최대 10시간 범위에서 주·야간, 주말 등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www.hrd.go.kr)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경력 설계가 필요한 연령대로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가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