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득 불안정한 배달 종사자, 국민연금 지원 확대해야"

등록 2023.05.31 18:08:11수정 2023.05.31 18:3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복지부, 배달업계 종사자와 국민연금 간담회

[서울=뉴시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31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라이더유니온 및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국민연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31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라이더유니온 및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국민연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소득과 근로 지위가 불안정한 배달업계 종사자에게 국민연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지역본부에서 라이더유니온 및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적용에서 제외돼왔던 배달업계 종사자와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참석자는 "노동시장 내 다양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존재하나, 국민연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법적 근로자 지위는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불안정한 소득 변동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다른 참석자는 "배달업계 종사자는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국민연금 가입률이 낮은 상황"이라며 "보험료 지원 확대 등 배달업계 종사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국민연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참석자들께서 깊은 고민을 하고 주시는 의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