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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디지털 충격, 해답은 교실에…AI 교과서 도입"

등록 2023.06.01 10:00:37수정 2023.06.01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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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당정협의 참석해 발언

"AI 교과서, 21세기 가장 앞선 모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현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현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챗(Chat)GPT로 대표되는 '디지털 충격'의 해답은 교실에 있다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필요성을 내세웠다.

이 부총리는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당정협의회에서 "많은 나라들이 디지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고심하지만, 가장 중요한 해답이 학교 교실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교육부가 그간 준비한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당정 협의를 통해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대한민국 교실은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달리 AI를 통한 맞춤형 학습진단 및 지원이 핵심이다.

이 부총리는 "지금까지는 소위 21세기 아이들을 19세기 교육모델로 가르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21세기 가장 앞선 모델로 아이들을 수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대전의 '해맑음센터'도 이날 당정협의 안건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최근 해맑음센터가 시설 안전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다"며 "국가가 보다 책임성을 가지고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보호시설 및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치 방안을 마련해 당과 상의하게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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