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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환자 3명 추가 발생…누적 98명

등록 2023.06.02 10:13:04수정 2023.06.02 1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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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육박…93명은 두 달 새 집중 확진

주로 국내감염…고위험군 내주 2차 접종

[파리=AP/뉴시스]자료사진은 보건 전문가가 2022년 7월 프랑스 파리의 에디슨 시립 백신접종 센터에서 엠폭스 백신의 복용량을 보여주는 모습. 2023.06.02.

[파리=AP/뉴시스]자료사진은 보건 전문가가 2022년 7월 프랑스 파리의 에디슨 시립 백신접종 센터에서 엠폭스 백신의 복용량을 보여주는 모습. 2023.06.02.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내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 환자가 3명 추가돼 누적 98명으로 늘었다.

2일 오전 8시 기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2명, 이날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22일 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5명을 제외한 93명은 지난 4월 이후 두 달 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 이후 확진된 이들은 대부분 국내 감염 사례다. 지난달 30일 0시 기준 질병청의 역학조사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당시 누적 확진자 92명 중 86명은 국내감염,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주로 성접촉 등 밀접접을 통해 전파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8일 엠폭스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노출 전 백신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최소 3022명이다.

오는 5일부터는 접종 후 4주가 지난 1차 접종자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국은 접종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엠폭스 백신 접종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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