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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 아랍어 등 20개 특수 외국어 강좌 운영

등록 2023.06.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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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신청…화상회의 플랫폼 통한 무료 강좌

[세종=뉴시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2023.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2023.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 당국이 베트남어, 아랍어 등 특수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무료 화상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부 직속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9월 1~8일 '2023년 하반기 특수 외국어 배워보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무료 화상 강좌를 제공한다.

특수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외대, 부산외대, 단국대·청운대 컨소시엄에서 줌(ZOOM) 등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를 제공한다.
 
앞서 올 상반기에도 네덜란드어, 베트남어, 아랍어, 브라질어·포르투갈어, 힌디어 등 총 20개 특수 외국어 관련 101개 강좌를 운영했다. 초등 5·6학년과 중·고교생 총 1072명, 일반인 987명이 신청했다.

교육 당국은 관련법에 근거해 국가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외국어 53종을 '특수외국어'로 지정, 관련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5개년의 '제2차 특수 외국어 교육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일반인 교육 기회를 확대해 오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중학교 자유학기, 고등학교 학점제 수업을 활용한 특수 외국어 강좌를 운영한다. 대학에서는 이를 가르치는 전공 과목 개설을 지원하는 등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날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청사에서 초·중·고 교장들을 위한 연수를 열고 '특수 외국어 배워보기'를 비롯한 관련 사업 알리기에 나선다.

특수 외국어 전문교육기관 측이 참석해 교장들에게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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