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청년 서울시장"…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 개최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원 상금…서울시 정책 추진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청년들이 제시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하는 정책 공모대회다. 올해는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어려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 제안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생활, 기타 등이다. 참여는 온라인상의 정책 제안서 양식(구글 폼)으로 사연이나 경험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콘테스트는 1차 라운드와 본선 단계인 피칭 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제안서가 접수되면 피칭 라운드에 진출한 30개 팀이 선정된다. 이들 팀에는 연구 과제비 50만원이 지원되고, 이중 3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한 3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심사위원들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다큐멘터리 영상 내용과 제안 발표 등을 토대로 정책을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전된다.

참여 신청은 이날 문 여는 '2023 청년정책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여러분이 서울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생생한 경험이 담긴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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