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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찾은 김영록 지사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 절실"

등록 2023.06.08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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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면담, 의대 정원 확대 논의시 '신설' 반영 건의

[서울=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복지부 소관 전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복지부 소관 전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립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전남도내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역이 많고, 초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어 의료수요가 높은 데 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지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도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필수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공성이 담보된 지역 맞춤형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증원' 논의 시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에 의대 신설'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지역 의사제 등을 포함한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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